현직 산림청 직원이 두 번째 백두대간 종주기를 펴내 화제다.
이달 초 ‘생명의 마루금, 백두대간’을 발간한 이현복 서부지방산림청장(사진)이 그 주인공. 2007년 청화산~태백산 종주기록을 담은 ‘꿈의 마루금, 백두대간’에 이은 그의 두 번째 백두대간 종주기다. 이 청장은 지리산 우두령~속리산 늘재 265㎞ 백두대간의 2008년부터 최근까지 이야기와 풍경을 책에 담았다. 그는 “주말을 이용해 하루는 산등성이를 걷고 하루는 산자락 근처 문화유산을 찾아다녔다”며 “자연과 생태, 역사 등 백두대간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책은 △어머니의 산 지리산 △덕이 넉넉한 덕유산 △낮아서 바쁜 추풍령 △속세를 떠난 속리산 등 4부로 구성됐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산과 들꽃 등 색다른 풍경도 담겨 있다. 이 청장은 “마지막 구간인 태백산~진부령만 종주하면 사실상 백두대간을 완전 종주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 김연아 못지 않은 '박근혜 효과' 이 정도였어?
▶ "한국女 강간해도 괜찮다" 日 동영상 충격
▶ 전효성 "男 시선 때문에 가슴 부여잡고…"
▶ 가수 김혜연, 뇌종양 발견되자 유서를…충격
▶ 장윤정 '10년 수입' 탕진한 사업 뭔가 봤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