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 이상 오르며 570선을 돌파한 7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상위권 참가자들이 수익을 크게 보태며 활짝 웃는 동안 하위권 참가자들은 시장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이날 누적수익률을 무려 7.71%포인트 끌어올리며 29.09%를 기록, 단숨에 2위 자리를 꿰찼다.
정 부지점장은 마이크로컨텍솔(14.89%)가 급등한 덕을 톡톡히 봤다. 그는 장중 마이크로컨텍솔을 추가 매수한 뒤 그대로 되팔아 230여만원의 차익을 챙겼다. 이 종목의 평가이익은 740여만원을 넘었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윤진 동양증권 W 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 역시 이날 1% 넘는 수익을 챙기며 참가자 중 가장 먼저 30%대 고지를 밟았다. 누적수익률은 30.10%로 올라갔다.
조 차장은 이날도 활발하게 매매를 펼치며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했다. 현대비앤지스틸(2.94%)와 하나마이크론(6.46%) 동양이엔피(2.29%) 등을 일부 매도해 120여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그는 또 이루온(5.80%)을 신규 매수하고 비상교육(-0.86%)을 전량 매도하는 등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줬다.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2% 가까운 수익을 거둬들이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수익률은 27.93%로 상승했다.
유 과장은 우리넷(0.45%)과 선진(6.20%)을 일부 매도해 50여만원의 이익을 확정한 한편 기산텔레콤(1.45%)을 신규 매수했다.
상위권 참가자들이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린 반면 하위권 참가자들은 대조적으로 크고 작은 손실을 입었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5%가 넘는 손실을 기록, 누적수익률이 3.52%로 떨어졌다. 장중 매매를 하지는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던 웨이브일렉트로(-7.04%)가 크게 빠진 영향을 받았다.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도 1% 넘는 손실로 타격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7.92%로 악화됐다.
황 차장은 사조해표를 전량매도해 60만원이 넘는 이익을 챙겼지만 남양유업(-8.59%) 동원F&B(-2.22%) 등 다른 보유 종목이 빠진 탓에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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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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