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컨슈머 BOOMER' 지역순회 첫 OT 대전·충남권서 열려…

입력 2013-05-07 09:47


화이트컨슈머조직위원회와 화이트컨슈머학생위원회가 주최하는 ‘화이트컨슈머 BOOMER 오리엔테이션’이 대전?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열었다.


오후 6시부터 신탄진평생학습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대전?충남권 소비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에 대한 설명과 온?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질 향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팀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재호 사무총장은 “최근 블랙컨슈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앞으로는 따뜻한 소비자 화이트컨슈머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이트컨슈머가 사회적으로 붐을 일으킨다면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컨슈머 BOOMER 윤지수씨(대전 유성구)는 “대전?충남 OT를 직접 참여해보니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대전?충남권 지역에서도 화이트컨슈머가 더 많아져 많은 이들이 따뜻한 소비자의 가치를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규씨(대전 서구)씨는 “언론과 SNS을 통해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지역적 한계의 약점 때문에 오프라인에 자주 참여할 수 없었던 게 늘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따뜻한 하고 건강한 소비문화를 알리고 지향하는 화이트컨슈머 BOOMER로서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충남권을 시작된 화이트컨슈머 BOOMER 지역 오리엔테이션은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전국 대학생들의 요청이 쇄도해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개최한 것으로 충북 지역(8일), 대구/울산/경북지역(10일), 서울/경기/인천 지역(11일), 광주/전남/전북 지역(13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이트컨슈머 BOOMER란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자는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화이트컨슈머의 가치를 사회에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화이트컨슈머의 붐을 일으켜 따뜻한 대한민국, 화이트코리아를 만드는 주체적 활동을 할 계획이다.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블랙컨슈머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근절하고 기업과 소비자가 대립하는 관계가 아닌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어 화이트 코리아(White Korea)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지난 3월 9일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일 동안 진행되며 오는 7월 6일에 시청 앞 광장에서 화이트컨슈머 2만명과 화이트브랜드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화이트코리아 대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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