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올해 당기순이익 42% 증가 전망"-신한

입력 2013-05-07 07:48
신한금융투자는 7일 코리안리에 대해 2013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1.7% 증가한 189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7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재보험시장에 하드마켓(공급자 중심 시장)이 유지되면서 올해 사상 최대 매출 경신이 기대된다"면서 "최근 재보험 특약갱신의 보험 조건이 재보험자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2013회계연도 수재보험료가 전년 대비 8.4% 늘어난 6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2회계연도 4분기 코리안리의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태국 홍수 피해액의 4분기 반영(1500억원)이 올해는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같은 기간 수재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1조3436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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