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산허가를 완료한 제닉 상해법인은 지난 3일 오픈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상해 가정구 질량 감독국 국장과 FDA 국장, 상해 부총영사 및 KOTRA 중국지역본부 상해 무역 관장, P&G 중앙연구소 소장과 아모레퍼시픽 상해공장 법인장 및 연구소장 등 중국 당국 관계자 및 국내외 업계 주요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했다.
제닉은 지난 2011년 중국 진출을 선언한 뒤 상해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임대하고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그 동안 중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지난 달에는 생산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현실화 했다.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GMP 기준으로 설비된 제닉 상해법인은 부지 6735평방미터, 연건평 4548평방미터 규모다. 중국 FDA 규정보다 강화 된 시설 설비 및 고가의 분석장비 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원, 부자재 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는 등 최적을 생산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마스크팩은 물론 기초화장품과 클렌징 제품의 생산이 가능해 중국 수출 및 생산허가 승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업체들과 현지 화장품 업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업계에서는 제닉의 우수특허 기술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현오 제닉 대표는 "제닉 상해법인이 한국뿐 아니라 중국의 화장품 시장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장품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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