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1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1.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248억5600만원으로 12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5억7400만원으로 120.0%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국내 모바일 매출이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모바일 매출도 5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모바일 매출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한 카카오 게임센터 매출이 급성장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히어로즈워 for Kakao' 등 신규 히트 게임과 '타이니팜', '컴투스 홈런왕 for Kakao' 등 기존 인기작들의 안정적인 매출이 성장에 기여했다.
해외 모바일 매출은 신규 게임의 국내 카카오 게임센터 선대응 전략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2분기 이후 글로벌 마켓에 대응하는 게임이 증가하면서 호전될 것이라고 컴투스 측은 내다봤다.
특히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스포츠 게임 중심에서 전략·롤플레잉게임(RPG)의 비중이 증가해 특정 게임에 대한 매출 집중도가 완화됐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또 최근 페이스북 등 글로벌 소셜 미디어와의 연동 기능을 추가하고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된 컴투스 허브 2.0을 내놓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백용 컴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1분기에 카카오 게임센터를 통한 국내 마켓의 영향력을 높였다면 2분기에는 '컴투스 허브 2.0'을 통해 글로벌 라인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초 해외 시장에 출시한 '골프스타'가 이미 호평을 받고 있고, 1분기 국내 카카오 게임센터 출시를 통해 게임성을 인정받은 '히어로즈워' 역시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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