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스마트폰, 보이지 않는 방수 코팅막으로 보호해야…

입력 2013-05-06 11:06

스마트폰 방수 코팅 서비스 ‘나노디펜스’

스마트폰 1대 당 가격이 평균 80만 원에 육박하는 요즘, 스마트폰은 더이상 휴대전화가 아니요, 목숨 걸고 지켜야만 하는 나의 상전(上典)이 되셨다. 때문에 고가의 스마트폰 구입 후 보험 가입은 필수. 액정 깨질세라, 흠집 날세라, 물 들어갈세라, 보험 가입 후에도 유저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유저의 64%가 휴대폰 침수로 인해 휴대폰을 수리받는다고 하니 그들이 괜한 걱정을 하는 것만은 아니다. 휴대폰을 변기에 빠뜨리는 일이 가장 많고, 휴대폰이 비에 젖는 일도 빈번하다.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 고객의 절반 이상이 말도 안 되는 ‘방수 휴대폰’을 꿈꾸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침수와 고장을 막는 방수 휴대폰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휴대폰은 카메라의 방수팩처럼 무언가를 묵직하게 씌우지 않고도 물의 침투를 막을 수가 있다.

㈜알펠로에서 개발한 ‘나노디펜스’는 나노 코팅 방식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방수 코팅을 실현했다. 사람머리카락의 2000분의 1크기의 나노입자를 휴대폰 내?외부에 분사하는 방식의 나노디펜스는 분사된 코팅막이 눈에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 신개념 방수 솔루션이다.

이 기술로 휴대폰을 코팅한 스마트폰 유저들은 “값비싼 휴대폰을 지키기에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본래 나노 코팅 영역은 대형 시스템으로서, 우주 관련 분야나 IT 분야 등 국가적 사업에 쓰이곤 했다.

해당업체는 세계 최초로 나노 코팅 기술의 소형화를 이루었다. 즉 나노 코팅 분야를 생활 전반으로 끌어와 언제, 어디서든, 빠른 시간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 이 신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코팅하는 데는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올해 안으로 이 업체는 서울에 15개 대리점 및 수도권 직영점 5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나노 코팅을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코팅을 신청하면 업체에서 코팅 처리 후 배송해 준다. 물론 A/S도 가능하다.

이 업체는 나노코팅 기술을 태블릿 PC에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자동차 스마트키까지 기술 범위를 확대해 나노디펜스 코팅 서비스를 대중화할 계획이다.

매장 정보, 비용, 온라인 서비스 신청 등의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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