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두산에 대해 1분기에 실적 개선세가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한 2467억원, 연결 지배기업순이익은 10.4% 증가한 54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자체실적만 보면 당사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모트롤사업부는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로컬 업체로의 매출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경쟁과열로 과거와 같은 높은 마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사업부에 대해서는 연성동박적층판(FCCL)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확대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역시 2분기 갤럭시S4의 출시, 3분기 갤노트3의 출시로 두산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모트롤사업부의 매출 다변화, 전자사업부의 FCCL 매출 증대 효과 등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이 개선되고 자사주 소각, 배당금 증가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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