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6일 엘오티베큠에 대해 "비철금속이란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했다"며 "2분기 이후 사상최대 실적도 기대된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오주식 연구원은 "비철금속 제련 공정에 쓰이는 진공펌프 공급이 2분기부터 시작된다"며 "올해 3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하고, 2018년까지 연평균 50억원 이상 규모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이는 엘오티베큠의 전방산업이 IT산업에서 전통산업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비철금속향 펌프는 향후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매출처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레퍼런스로 활용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반도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투자 확대는 바로 엘오티베큠의 수주 확대로 직결되고 있다는 것. 현재 엘오티베큠은 삼성전자 반도체 M16, 오스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M17 라인, 중국시안 라인으로의 수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로는 A2익스텐션에 제품을 일부 간접 공급되었으며, A3로는 엘오티베큠이 직접 건식펌프를 수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 반도체 Dry etcher장비에 처음으로 엘오티베큠의 건식펌프가 채택이 되었다"며 "2분기 신제품 수주만 1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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