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한민국 만세" 미국 공중파TV서 다시 한번…

입력 2013-05-04 16:56
수정 2013-05-04 17:03

가수 싸이가 미국 공중파TV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쳐 화제다.

싸이는 5월3일 오후(한국시각) 방송된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 '젠틀맨'과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투데이쇼는 작년 9월 싸이가 미국에서 처음 출연해 '강남스타일'을 불렀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후 록펠러센터 NBC 투데이쇼 생방송 무대에 8개월만에 다시 선 싸이의 열정적인 춤동작에 팬들 역시 함께 열광했다.

이날 NBC 투데이쇼 MC가 "'젠틀맨'의 유튜브 조회수가 2억6000만건으로 미국 인구수와 비슷한데 당신도 놀라지 않았냐"고 묻자 싸이는 "내 조국 한국의 인구가 5000만명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하겠냐"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어 싸이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NBC 투데이쇼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만세입니다"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이에 NBC 투데이쇼 MC가 무슨 뜻인지 묻자 "한국 만세란 뜻"이라고 영어로 답했다. 싸이는 지난해 9월 방송에서도 진행자에게 양해를 구한 뒤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싸이의 인기는 현지 팬들의 모습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수많은 팬들이 싸이의 선글래스와 '젠틀맨' 티셔츠를 입고 공연장을 찾은 것이다.

한편 싸이는 NBC 투데이쇼에 이어 5월6일 ABC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마이클에도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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