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스마트폰 야구게임 '마구마구 2013'이 스포츠 모바일 게임으로는 사상 최초로 출시 23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 게임은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화질(HD)급의 그래픽에 싱글 시즌, 배틀 대전, 홈런경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마구마구 2013'은 출시하자마자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1위에 올랐고 출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신규 인기무료와 인기무료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출시 23일만에 최고매출 1위로 올라서며 기존 모바일 스포츠 게임 중 가장 빠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운로드 수도 400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백영훈 넷마블 본부장은 "'마구마구 2013'은 모바일 스포츠 게임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모든 흥행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다"며 "'마구마구'가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을 평정했듯이 '마구마구 2013'도 모바일 야구시장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앞으로 넷마블은 '마구마구 2013'에 신규팀 추가 및 배틀모드 보상확대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만 '다함께 차차차'와 '마구마구 2013' 등 2개의 게임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올려놓는 등 모바일 최고 퍼블리셔로서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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