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가입자 증가로 실적 호조-이트레이드證

입력 2013-05-03 08:57
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가입자 수의 꾸준한 증가로 분기 기준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준섭 연구원은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상품가입자 증가 덕분에 서비스매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956억원으로 호조를 보였다"며 "OTS가입자는 직전분기 대비 14만 가입자가 증가, 전체 가입자 390만명 대비 49% 수준인 191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홈쇼핑 송출수수료 등 플랫폼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5.1% 늘어난 25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가입자 순증세가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한 부분은 아쉬운 점이라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가입자수 순증은 직전분기대비 35.5% 감소한 11만명으로 시장기대치에 못미쳤는데, KT스카이라이프는 3년 계약만료로 인해 해지한 가입자가 많았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약정만료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인센티브와 수수료경쟁보다는 5월 재출시하게 될 스마트패키지 등, 다른 유료방송서비스에 비해 채널의 개수가 많고 컨텐츠 (HD채널 다수확보)에 기반한 상품경쟁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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