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상장기업 적어 활성화 지원책 필요"‥자본시장 연구원

입력 2013-05-02 17:29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기여하는 정도에 비해 신규 상장되는 ICT 기업 수가 지나치게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CT 중소·신규기업 투자 활성화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이 2일 주최한 ‘한국 ICT 산업의 변동성:원인과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주현수 연구위원은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기업 중 ICT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평균 20% 수준”이라며 “한국 ICT 산업의 GDP 증가 기여율이 30%에 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ICT 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위인 것에 비하면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주 연구위원은 또 “GDP 대비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OECD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며, 미국 등 외국에 비해서도 작다”고 말했다. 미국은 벤처캐피털 투자에서 ICT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995년 이후 평균 59.4%이나 한국은 2012년 기준 28.5%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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