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서가 기념식순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2일 오후 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기념식 식순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포함하는 것은) 예년과 같이 (제외)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정부의 모든 민주화운동 기념 행사에는 공식 기념 노래가 있고 여기에는 이견이 없는데 '임을 위한 행진곡'은 많은 의견이 있다"며 "다른 의견들이 있으니까 정부가 (식순에 포함시키는 것을) 추진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민중가요로 널리 알려진 '임을 위한 행진곡'은 매년 5·18 기념식에서 불려왔지만 2010년 30주년 기념식부터 제외되고 식전행사에 포함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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