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굴욕, 딱딱한 등껍질 때문에 ‘배고파도 거북이 포기’

입력 2013-05-02 08:26
[라이프팀] 악어의 굴욕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악어의 굴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고픈 악어와 악어에게 먹힐 위기에 처한 거북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악어는 거북이를 먹으려 했지만 딱딱한 등껍질이 부셔지지 않아 고충을 겪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은 미국 야생동물 사진작가 패트릭 캐슬베리에 의해 포착됐다.캐슬베리는 “내가 거대한 한 마리의 왜가리를 찍고 있었는데 물가에서 공이 튀기는 것 같아 무언가가 내 눈에 들어왔다. 이는 분명히 악어가 거북이를 문 장면이었다”고 목격담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순간 악어가 거북이 등 껍데기를 깨려 노력했지만 깨지 못해 거북이는 다시 살아서 바다로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악어의 굴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어의 굴욕 귀엽네” “진짜 악어 씹는 힘보다 거북이 등껍질이 더 강하다는 거네” “거북이에게 악어의 굴욕 웃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고양이 세수 실제 상황, 2초 만에 끝난 샤워 ‘폭소’ ▶ 간 떨어지는 식사시간, 오금 저리는 호랑이의 식사법 ▶ 고3의 패기, 대학 안 가도 인생 역전은 가능해? ‘엄마의 분노’ ▶ 마시기 두려운 음료, 병안에 거품이… 해골? ‘지옥에서 마시는 물’ ▶ [포토] 박기웅 '화끈한 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