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서울 구로동 디지털단지에서 소프트웨어(SW)전문기업 대표 20여 명과 간담회를 같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윤 차관은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SW산업은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W산업이 창의인재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타 분야와 융합해 신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도 "SW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의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SW산업 투자를 위한 정책자금 조성, 기술성 중심의 SW 평가제도 도입과 창조형 인재양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 차관은 "정부에서도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SW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SW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부터 SW 제값주기 등 가치를 인정하는 환경을 만드는 등 소프트 인프라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어릴 때부터 SW 언어를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고, SW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대규모 시범사업을 통한 SW 시장 창출 등 국내 SW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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