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업계의 대목' 인 가정의 달을 맞아 꽃값이 오름세다.
5월은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 성년의날(20일) 등 꽃 수요가 많아 2∼3월 입학·졸업시즌과 더불어 '화훼업계의 대목'으로 불린다.
1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장미(절화) 한 단의 전국 평균 도매가격이 4월 셋째주(15∼20일) 기준 2631원으로 전주(8∼13일) 2335원보다 13%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97원보다도 15% 오른 가격이다.
장미와 함께 가정의 달에 많이 찾는 카네이션도 4월 셋째주 기준 한 단에 4043원으로, 전주 3559원에 비해 14%, 지난해 같은 기간 3082원보다는 31%나 급등했다.
카네이션은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앞두고 소매상 등의 예비수요가 늘며 4월 셋째주 가격이 첫째주(1∼6일) 2천970원에 비해 36%나 올랐다.
분화를 도매로 판매하는 하남 화훼직판장(190개 매장)은 4월 말 기준 장미와 카네이션 화분이 개당 3000∼3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가격이 10%가량 올랐다.
화훼업계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문이 급증하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장미, 카네이션 등의 꽃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다가 이후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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