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경기도는 공연 천국

입력 2013-04-30 18:09

경기도에는 19개 지역의 공공 공연장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22개 공연예술단체가 상주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상주단체들은 단체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작품과 신작을 선보이며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5월 4일부터 5일까지 안산 25시 광장에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극단 몸꼴의 신작 ‘무지막지 서커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동하며 판을 벌리는 축제형 거리극이며,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는 극단 몸꼴이 어린이를 위해 만든 체험연극 ‘가방속의 울꽁이’를 무대에 올린다.

경기도 공공 공연장에 상주하고 있는 대표적인 클래식 연주단의 네 가지 색깔의 음악회를 만날 수 있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5월 7일 성남에 있는 한국잡월드에서 로비콘서트 “꿈의 무대”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5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음악회’를,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는 5월 1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찾아가는 모닝 클래식’을, 세종솔로이스츠는 5월 31일 고양시내로 ‘찾아가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다양한 클래식의 향연을접할 수 있다.

예술단체와 지역주민 공동체가 함께하는「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에서는 흥겨운 우리가락을 즐길 수 있다.

5월 12일 장흥 허브랜드에서는 풍물패 매내미의 ‘2013 興 매내미’ 한마당, 5월 18일 두물머리 나루터에서는 배뱅이굿보존회의 ‘황포돗배 뱃사공아 배 띄워라’ 판굿, 5월 20일 동두천 지행동 벌말에서는 동두내옛소리보존회의 ‘시민 모내기 체험&허수아비 훨훨’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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