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단장 김선기)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건설할 중이온가속기 ‘라온’을 의인화한 캐릭터(사진)를 지난 30일 공개했다.
중이온가속기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기반을 만들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우수인력 유치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구축하는 연구시설이다. 2017년까지 사업비 4604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우주 생성원리, 신소재 개발, 질병 치료 등에 사용할 희귀동위원소 연구에 사용되며 2015년 초 착공해 2017년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라온 캐릭터는 1400년 전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287호)’를 모티브로 활용한 캡슐 옷을 입고 가속기 속을 여행하는 이온을 형성화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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