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성공신화' 이수동 STG 회장, 고려대서 명예박사

입력 2013-04-30 15:20
수정 2013-05-02 18:49
재미 한인사회 성공신화를 쓴 이수동 STG Inc. 회장(사진)이 고려대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고려대는 다음달 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이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측은 "이 회장이 STG사를 설립해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내며 재외 한국인의 위상을 높였고 국내 지식정보화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를 수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이 1986년 버지니아주 레스톤에 설립한 STG사는 IT 운영시스템과 전산정보관리, 통합 IT 솔루션을 다루는 기업이다. 연 매출 3000억 달러, 직원 1700명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국무부 국방부 정보부 등 26개 연방정부 기관의 STG사의 주요 고객이다.

그는 미국 중소기업청 선정 '올해의 중소기업인상' '자랑스러운 아시아계 미국인상' '미국 연방 상하의원 제정 이민대상' 등을 연달아 받았다. 모교인 조지워싱턴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영예로운 최고동문상'도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한국벤처포럼과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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