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에 4개의 구(區)를 두는 것으로 결정됐다.
청원·청주 통합추진위원회는 30일 10차 회의에서 통합 청주시의 4개 일반구 중 ‘가 구역’에 오창읍을, ‘라 구역’에 오송읍과 옥산면을 두는 등의 획정안을 확정했다. 통합 청주시의 행정구역 틀은 열십자(+) 형으로 나뉘게 된다. 통합추진위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송·옥산을 서부지역 발전 축으로, 오창을 북부지역 발전 축으로 분리했다”고 말했다.
4개 일반구 획정에 따라 통합추진위는 다음달 3~9일 주민 공모를 거쳐 구 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다. 6월까지 청사 위치도 선정할 계획이다.
청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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