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망내 음성무제한 혜택을 '망내외 및 유무선'으로 확대한다. 기존 'T끼리 요금제'를 강화하는 것.
당초 SK텔레콤은 국내 처음으로 망내 무제한 음성통화 'T끼리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후 KT와 LG유플러스가 '한 발 더' 나아가 망외 음성통화까지 제공하고 나서자 SK텔레콤도 뒤따라 나선 것이다. 이동통신사 3사의 무제한 음성서비스 경쟁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과열되고 있다. SK텔레콤까지 합류하면서 이통3사의 '무제한' 경쟁이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30일 "T끼리 요금제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가입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추가 요금제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킨다는 차원에서 음성 망내외·유무선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T끼리 요금제 75(기본요금 7만 5000원)·85·100 가입 고객은 이날부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사는 물론 타 이통사 고객과도 무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85·100 요금제는 무선뿐만 아니라 유선(인터넷 전화 포함)전화까지도 통신업체 관계없이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끼리 75ㆍ85ㆍ100’ 상품을 기존 망내 무제한 요금제와 구분하기 위해 ‘전국민 무한 요금제’로 이름을 붙였다. 또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안심옵션 프로모션도 5월말까지 연장한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단순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장기·우량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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