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등 미수금 처리 위해 7명은 개성공단 남아

입력 2013-04-29 23:12
수정 2013-04-30 01:05
43명만 29일 밤 늦게 귀환



북한이 개성공단에 마지막까지 체류 중인 우리 측 인력 50명 가운데 43명에 대해서만 29일 밤 귀환을 허용했다. 나머지 7명은 임금 등 북한과의 미수금 정산 문제 처리를 위해 당분간 현지에 남아 있게 됐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요구하는 미수금은 우리 측 입주 기업의 임금이 대부분”이라며 “북측과 세부 내역, 지급 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를 벌여 문제가 해결되면 잔류 인원은 귀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에 남게 된 7명은 홍양호 위원장을 포함한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직원 5명과 통신을 담당하는 KT 직원 2명이다. 이들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귀환할 예정이지만 하루 이상은 더 머물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당국자는 남은 7명의 귀환 예상시기와 관련, “30일은 아닐 것 같다”며 “그렇게 빨리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