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모바일자회사 캠프모바일의 첫 작품인 '도돌런처'가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29일 NHN에 따르면 도돌런처는 출시 30일 만인 지난 26일 100만 다운로드를 넘기면서 '폰꾸미기' 대표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NHN이 모바일 강화를 위해 자회사를 만든 뒤 첫 작품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
캠프모바일이 NHN으로부터 운영을 넘겨받은 '밴드'와 비교했을 때도 10여 일 가량 성장 속도가 빠르다.
특히 도돌런처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 추이는 더 가파른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1만3000여 개의 리뷰가 달리고, 평점도 4.6점으로 높은 수준이다.
‘도돌런처’는 140여 종의 무료 테마를지원하고, 퀵 스위치나 초성으로 앱 검색하기등 다양한 편의 기능를 제공하고 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이용자 반응이 좋은만큼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도 많다”며 “가볍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 간편한 조작법을 적용하는데 집중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공략 속도도 높인다. 지난 11일 영어팩을 지원하기 시작한 도돌런처는 오는 5월 초 일본어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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