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인수합병부가 노무라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24일 노무라증권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내 기업의 해외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추진 때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의 크로스보더 M&A(국적이 다른 기업 간 M&A)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아시아와 유럽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노무라증권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B업계는 국내 대기업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인수금융의 강점을 갖고 있는산업은행이 옛 리먼브러더스의 유럽조직을 이어받은 노무라증권과 전략적 제휴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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