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글로벌 환율 변동성이 전반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지형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월 들어 일본 양적완화의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유로존 경기 우려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주요 통화 가치는 전반적으로 달러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다만 최근 유로존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완화되어, 소버린 리스크가 불거지더라도 유로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원화 강세 속도는 더딜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북한의 군사도발 우려가 잦아들고 있고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원화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엔화약세는 계속해서 원화강세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원화 강세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풀이했다.
엔화약세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월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정책 발표로 엔화약세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로 달러·엔 환율은 저항선인 달러당 100엔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양적완화 정책시행으로 인한 일본국채 금리의 방향성이나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자산 매입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일본은행의 4월 통화정책회의 영향력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5월 중에는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엔화약세의 더딘 진행을 예상케 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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