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신약연구개발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의 공모가가 희망가격 상단인 1만5500원으로 결정됐다.
26일 레고켐은 지난 23~24일간 전체 공모물량 140만주의 70%인 98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1만55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5.3%가 희망 공모가 구간(1만3800원~1만5500원)의 상단으로 제시했고,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260.27 대1로 집계됐다. 총 공모금액은 217억원이 될 예정이다.
김용주 레고켐 대표는 "핵심 인력의 연구개발 역량과 핵심 기술의 차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성장성이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부터 임상후보 한 개씩을 발굴한다는 목표를 달성해 글로벌 신약개발 리더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레고켐은 신성장동력기업 상장특례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열한번째 기업이 됐다.
이번에 조달한 공모자금은 주로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레고켐의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능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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