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날자 매출 두 배로 ‘껑충’
부채비율 32%..“무차입경영 가속화 방침”
이 기사는 04월25일(14: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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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은 18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조기상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에 조기상환한 BW는 2010년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물량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BW 조기상환을 통해 불필요한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무차입 경영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검사장비를 만드는 하이비젼시스템은 2012년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32% 수준이다. BW 조기상환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의 차입금 항목에는 시설자금 용도로 빌린 장기차입금 20억원만 남는다.
스마트폰 산업의 호조로 하이비젼시스템 매출은 2011년 393억원에서 지난해 835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17억원에서 192억원으로 늘었다. 업계에선 하이비젼시스템이 올해 매출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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