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은 총 7만633가구로 전월보다 2753가구(3.8%) 감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신규 미분양은 3624가구로 전월에 비해 1748가구 늘었으나 기존 미분양이 6747가구 감소해 전체 물량이 줄었다. ‘4·1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로 기존 미분양이 일부 소진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수도권은 3만2759가구로 전월(3만3674가구) 대비 915가구 감소했다. 서울은 3168가구로 전월(3308가구) 대비 140가구 줄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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