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을 찍은 사진들이 최근 한 사진작가의 개인 캐비닛에서 발견됐다. BBC는 이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뉴욕에서 5월 3일부터 열흘 간 열린다고 전했다.
앤디 워홀의 '잊혀진' 사진들은 1981년 프랑스의 한 호텔에서 사진작가 스티브 우드가 촬영한 것들이다. 워홀이 큰 해바라기를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우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많은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찍었다. 그 중에서 몇몇은 기사에 실었고, 나머지는 그냥 잊어버렸다. 이 사진들도 '잊어버렸던 것들'"이라고 말했다. 우드의 동료인 사진작가가 2012년 우드의 스튜디오를 방문했다가 캐비닛 속에 있던 워홀의 사진들을 발견했다.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는 잡지 '인터뷰'의 크리스토버 볼렌은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앤디 워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홀은 1987년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캠벨 수프'나 마릴린 먼로·엘비스 프레슬리 등을 찍은 사진작품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워홀은 팝 아트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팝의 교황' '팝의 디바'로 불린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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