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vs '천명' 시청률 경쟁, '내연모' 4% 어떡하지?

입력 2013-04-25 08:58
[김보희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4월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전국기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편에서 기록한 11.3%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동시간대 첫 방송된 KBS2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은 9.3%를 기록하며 수목극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7%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회 보다 0.8%P 하락한 수치로 수목극 꼴찌를 면치 못했다.현재 ‘남자가 사랑할 때’는 배우 송승헌과 신세경의 사랑 이야기로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24일 첫 방송된 ‘천명’이 예사롭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해 앞으로 두 드라마의 대결이 수목극 판세를 뒤집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미도(신세경)와 태상(송승헌)이 서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며 키스를 하는 등 달콤한 사랑을 이어갔다. 하지만 미도를 남몰래 사랑하는 재희(연우진)가 이 모습을 지켜보고 혼란스러운 모습에 빠지며 본격적인 치정멜로의 시작을 예고했다. (사진출처: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캡처. KBS2 ‘천명’ 방송캡처, SBS ‘내연모’ 방송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단독]박수진·이정신 '칼과 꽃' 출연 '넝쿨당' 이어 두번째 호흡 ▶ [w위클리]'진짜 사나이' 군대리아, 사실 인기 없지 말입니다 ▶ [w위클리]하루 시청코스 살펴보니 ‘구암 허준’만 쏙 빠졌네 ▶ JYP 측 “밝기 조절만 의뢰했다” 사진조작 의혹 공식 사과 ▶ '출생의비밀' 유준상, 핑클 올킬? 이효리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