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지난 1월 북한을 다녀온 것에 대해 "북한은 '가장 이상한 곳'(the weirdest place ever)"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 24일(현지시간) 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주민 통제 수준은 놀랍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에서는 정부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주민들은 할 수가 없다"면서 "휴대전화가 100만대나 보급돼 있는데도 정부의 통제 때문에 통신 데이터신호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은 북한 방문 이유에 대해 "조금이라도 개방을 시켜서 주민들로 하여금 정부의 말이 모두 진실은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신의 방북이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