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경쟁력 확대로 이익 모멘텀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013년 1분기 영업이익(3495억원)은 당사(2866억원) 및 시장(2890억원)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4조10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3년 2분기 영업이익은 503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4.2% 증가하는 등 호전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1분기에 처음으로 10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통신(MC)부문의 영업이익률도 4.1%(전분기 2%)를 보여준 점도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에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 경쟁사가 출하량 감소 및 수익성이 부진한 점을 감안하면 LG전자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2013년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을 전년대비 97.3% 증가한 5189만대로 예상했다. 2013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위 시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상반기에 옵티머스 G 및 프로의 판매량이 양호한 가운데 3분기 출시될 예정인 옵티머스G 2 판매량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옵티머스G2는 처음으로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판매량을 높여줄 것이라며 2위권의 경쟁그룹에서 LG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는 하드웨어의 비교 우위를 갖고 있어, 프리미엄급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3년 1분기에 스마트폰 비중은 64%, LTE 비중은 17%를 차지했으며 4분기에 스마트폰 비중은 79%, LTE 비중은 25%로 증가해 제품 믹스 효과로 마진율도 호전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3년 2분기 HE 부문 수익성이 신모델 출시 및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대비 개선될 전망이고 연결실적에 포함된 LG이노텍이 2013년 1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턴어라운드 하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전사적으로 LG전자의 2013년 2분기 영업이익이 5039억원으로 전기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3년 연간으로도 1조7903억원으로 전년대비 4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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