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빈폴 아웃도어, 경쾌한 컬러·세련된 디자인…일상복으로 입어도 '멋쟁이'

입력 2013-04-24 15:28
'케이프 점퍼', 품 크고 판초형태 디자인…두툼한 옷 껴입어도 날씬
'니커 팬츠', 무릎 아랫단 주름처리…자전거 타기 등 적합


도심 속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어반(urban) 아웃도어족’이 늘고 있다. 어반 아웃도어 의류는 경쾌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에 기능적 요소까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까운 교외 데이트 때 커플룩으로 입어도 손색 없다. 빈폴아웃도어는 올봄 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와 탤런트 김수현을 내세워 산뜻한 어반 아웃도어룩을 선보인다.


‘판초형 니트 풀오버’는 어깨에서 소매까지 이어진 레드 컬러 테이핑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패턴 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베이지와 네이비 두 가지 색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3만8000원이다.

‘케이프 점퍼’는 사선 형태의 지퍼와 앞 여밈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품을 크게 만들고 판초 형태로 디자인해 안에 두툼한 옷을 겹쳐 입어도 날씬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하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23만9000원.

‘니커 팬츠’는 무릎 아랫단을 주름 처리해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에 적합하다. 레깅스는 착용감이 우수하며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맞춰 쉽게 입고 벗거나 접을 수 있다. 가격은 18만8000원.

빈폴 아웃도어는 실용적인 트레킹 아웃도어 아이템도 선보인다. 봄 산행은 변덕이 심한 날씨 특성상 갑작스러운 비와 기온 저하 등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빈폴 아웃도어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내놨다.

‘팩라이트 방수재킷’은 방수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강풍이나 비바람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또 봉제라인을 특수 설계해 완벽한 방수를 자랑한다. 그레이, 오렌지, 네이비 등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0만원대.‘짚업 후드 점퍼’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고기능성 방수재킷이다. 신체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는 밖으로 신속하게 배출하고 외부의 물은 차단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준다. 가격은 40만원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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