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삼성생명에 대해 "자사주 매입 결정은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전날 자사주 300만주(3150억원) 매입을 결정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의 17배 수준에 이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대되는 재무제표상의 변화는 자본조정 항목의 자사주 증가로 인한 자기자본 감소와 이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정도로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자사주 매입과 같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를 일정 부분 해소하는 효과가 있고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회사 측의 강력한 의지가 표현된 것이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향후 자사주가 시장에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생명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2011년과 2012년 당시에도 한달 간 주가수익률이 코스피(KOSPI)를 각각 3.2%와 5.9% 웃돌아 탄탄한 주가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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