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20집 발매 계획? 시기보단 질이 우선"

입력 2013-04-23 20:24
[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가왕' 조용필이 20집 발매 계획을 밝혔다. 조용필은 4월2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10년만에 정규 19집 '헬로(Hello)' 발매 기념 기자회견 및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20집 발매 계획 질문을 받은 조용필은 "글쎄요..."라며 뜸을 들이더니 이내 "사실 스태프들에게 투어 콘서트가 시작되는대로 바로 준비해보자고 얘기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그는 "20집, 21집 따지기 전에 노래할 동안 만큼은 최대한 많은 곡을 만들어 녹음해 놓을 계획이었다"며 "발매 시기보다는 모두가 좋아하는 음악을 해보자는 생각이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또한 "내가 만족할만한 음악을 찾기 위해 곡을 만들고, 또 찾기도 하겠지만 실제 몇 곡까지 만들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마지막으로 조용필은 "2번정도 컴백한다는 얘길 하고 계속 실패하다가 이번 앨범으로 만회한 것 같다"며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귀엽게 "헬로(Hello)"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하는 조용필은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이경규 "가장 부러운 영화인은 봉준호·박찬욱, 천재성 보인다" ▶ 로이킴 '봄봄봄', 싸이-조용필 제치고 실시간 음원사이트 1위 ▶ 김주하 복귀, 육아휴직 끝내고 MBC 컴백 “26일 보도국 출근” ▶ 닉쿤 눈물, 음주운전 논란을 딛고 컴백 “날 믿어준 팬들 고맙다” ▶ ‘생생정보통’ 도경완 공식입장 “9월 장윤정과 결혼, 조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