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일본 경제에 좋은 줄만 알았더니…

입력 2013-04-23 14:45

일본 어업계가 엔화 약세로 인한 어선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자 집단 '파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정부에 연료가격 급등에 대한 대책을 호소하는 차원에서 다음달 전국 어선 약 20만 척의 일제 휴업을 고려하고 있다. 일본 어선들의 집단 휴업은 2008년 7월을 마지막으로 5년 가까이 없었다. 실현될 경우 일본 생선 가격 급등이 우려된다.

1단계 조치로 오는 26∼27일 연합회에 소속된 전국오징어조업협의회 소속 오징어잡이 어선 약 3000척이 일시 휴업에 들어간다. 오징어 조업의 경우 야간에 오징어를 유인하기 위한 조명에 연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연료가격 인상에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업종이다.

연합회는 정부와 여당에 연료비 상승에 따른 소득 손실을 보충하는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가 만족할 만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내달 중 일제 파업을 단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