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네티즌과 막걸리 광고 함께한다

입력 2013-04-23 14:06
[라이프팀]2월 한류스타 이영애와 함께 뉴욕타임스 비빔밥 전면광고를 게재하여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막걸리 광고를 네트즌들의 기부금으로 게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크라우드 펀딩' 전문기업인 유캔펀딩과 디자인 기업 디셀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막걸리 광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유도하여 광고를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미셸 오바마가 자신의 트위터에 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하고, 뉴욕타임스 음식 전문기자가 김치피클 만드는 법을 공개 하는 등 요즘 전 세계적으로 한식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서 교수는 "며칠전에는 시카고 트리뷴에서 양념치킨 기사가 소개 됐던 것 처럼 세계적인 유력지에 지속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 한식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이번 막걸리 광고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막걸리 영상광고를 올려 세계인들에게 눈길을 끌었던 한국의 대표 전통주 막걸리를 이번에는 5월 중순경 월스트리트저널에 광고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서 교수는 "지난해 유네스코에 아리랑을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 시키기 위해 네티즌들과 모금운동을 벌여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아리랑 광고를 올렸던 것 처럼 많은 네티즌들의 참여가 막걸리 홍보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이번 막걸리 광고 모금운동에 동참한 네티즌들에게는 광고 디자인을 활용한 막걸리 북클립 및 막걸리잔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선물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더 불러일으킬 생각이다"고 전했다.한편 서 교수는 현재 MBC 무한도전팀과 함께 전 세계 주요 전광판에 비빔밥 영상광고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이번 막걸리 광고에도 한류스타를 모델로 등장시킬 예정이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피가 투명한 물고기 ‘헤모글로빈이 적어서…’ ▶ 맥주 뚜껑 바닥 욕실, 애주가의 무리수? '독특해~' ▶ 전교 1등의 화장실, 휴지에 각종 수학 공식이 가득? ‘열정’ ▶ 바나나의 이중 국적, 수입산 VS 국내산 ‘이것이 문제로다~’ ▶ [포토] 최강희 '멍한 표정과 브이 포즈, 4차원 매력 여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