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아 4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킹크랩 ELS' 등 파생결합증권 8종을 총 6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중 '미래에셋 제4710회 킹크랩 ELS'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1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6개월의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시점 대비 4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으면 연 5.15%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기존 스텝다운형 상품과 비교해 상단과 하단에 모두 조기상환 조건 및 녹인배리어(Knock-In Barrier·손실한계선)을 두어 기존 상품 대비 수익률을 2배 정도 높인 특징이 있다.
또한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데 각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105%(6개월), 90~110%(12개월), 85~115%(18개월)에 있으면 연 5.15%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다만 최초기준가격의 4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상환가격 구간을 벗어난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London Gold PM Fixing),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 북해산 브렌트 원유(Brent)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출시했다.
한편 이번 파생결합증권 8종은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판매하며,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미래에셋증권 지점이나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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