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실적 시즌 경계감 확산과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밑돌았단 소식에 1920선을 밑돌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코스닥 대비 부진해 관망 심리가 극대화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9.64포인트(0.50%) 내린 1916.67을 기록중이다.
이날 약세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물이 확대되며 1920선을 밑돌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택관련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일본의 경기부양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원자재ㆍ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표 부진을 상쇄했다.
장중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51.5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51.6보다 낮은 것이다.
이에 외국인은 8일째 매도 기조를 나타내며 86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504억원, 286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503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는 3000만원 매수 우위지만, 비차익거래에서 504억원 매도 우위다.
현재 기준 코스피 거래대금(1조1400억원)도 코스닥(1조2000억원)에 못 미치고 있어 관망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거래대금이 코스피를 넘어서면 이는 7년10개월만에 처음이다.
코스피 거래량도 1억390만주로 코스닥(2억주)대비 크게 부족하다.
하락 업종이 대부분인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기가스, 보험, 전기전자, 증권, 건설 등이 1%내외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1%내외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를 제외하고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하이닉스, 기아차, 신한지주가 약세다. 현대차는 보합이다.
코스닥 지수는 4.93포인트(0.90%) 오른 552.00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9억원, 19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73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0원(0.04%) 내린 1118.5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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