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3일 최근 증시 하락으로 불안 심리가 높지만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종목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SK, 한화, 두산중공업, 신한지주, SK C&C, 삼성전자, 삼성SDI가 꼽혔다.
이 증권사 장희종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시가총액 100위 안에 드는 대형주에 대해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위치를 표시했을때, 최근 증시 부진으로 추세선 아래 쪽에 위치한 종목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에너지, 통신서비스 섹터는 전 종목이 추세선 아래에 위치했으며 종목 수가 일정 개수 이상인 섹터 중에서는 금융 섹터가 그 비중이 76%로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섹터는 9종목 중에서 단 1종목만이 추세선 아래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추세선 아래에 위치한 대형주 종목 비중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연속적으로 관측된 관측값의 계열로구해보면 2008년 후반 금융위기 때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진 적도 있었지만 대체로 65% 수준이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최근 증시부진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종목들이 늘어나면서 이전 고점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과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종목들의 비중이 늘어났을 때 과거 증시 영향력이 컸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가격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들 중 펀더멘털이 최근 개선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