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거래액 5조 달성이 코 앞"-한화證

입력 2013-04-23 07:18
한화투자증권은 23일 인터파크에 대해 "올해 거래액 5조원의 거대 온라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경기 연구원은 "올해 아이마켓코리아(IMK) 연결공시로 인터파크의 규모와 실적을 보다 명확히 파악 가능하게 됐다"며 "올해 인터파크의 거래액(GMV)은 5조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 글로벌 온라인 유통업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규모"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원, 810억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인터파크의 매출 성장은 INT(쇼핑몰) 여행 부문의 고성장과 IMK의 해외부문 성장이 견인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수익성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영업개선, 합병, 청산 등을 통해 이루어진 기타 자회사의 수익개선, 비항공권 판매 증가로 인한 투어부문 수익 증가, 도서 부문과 쇼핑 부문의 질적 개선, IMK 매출규모 확대로 인한 수익증가 등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구조 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와 성장 모멘텀(동력)을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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