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3일 코스피 지수가 여전히 금융위기 이후 바닥 수준이라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개연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7일 만에 단기 추세선인 5일선을 회복했다"면서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 화학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업종들이 반등세를 나타냈으며 수급 측면에서도 지난주 일평균 2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그동안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던 중국, 인도,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 시장이 최근 들어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여전히 코스피가 올해 최고치 대비 하락폭을 20% 가량 회복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금융위기 이후 바닥권 수준이라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지더라도 단순 가격메리트보다는 실적 전망과 환율의 움직임을 고려해 업종 및 종목별 차별적인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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