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서비스 예약 척척…긴급출동도 신청 가능
‘스마트폰으로 내 차 서비스 맡겨요.’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스마트폰 이용자가 ‘긴급출동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공식 모바일 앱 ‘모바일 현대’에 출동서비스 메뉴를 추가한 것. 사고나 고장이 났을 경우 앱을 통해 간단하게 신고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앱에 설정된 차량 및 위치정보는 자동으로 전송된다.
현대차는 “위성항법장치(GPS)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모바일 긴급출동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의 위치가 정확하게 긴급출동 지원센터에 접수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AS 예약 기능을 스마트폰에 추가했다.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는 최근 스마트폰 앱 ‘코오롱모터스 앱’에 경정비 서비스 예약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전화를 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BMW 코오롱모터스 서비스센터에 예약을 할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자가 차량의 소모품 점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아우디 고객용 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우디 고객에게 차량 관리 및 AS, 긴급출동 요청, 주유 및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지난해 정비 공장에 가지 않고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큐(Q)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근접 무선통신(NFC)칩이 내장된 스티커(기아 ‘오토 큐’ 제공)를 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관련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르노삼성도 정비예약 및 시승, 구매상담 등을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는 ‘드라이빙 케어 2.0’ 앱을 운영 중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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