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엔화약세에 1.94%↑

입력 2013-04-22 11:37
주요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대만, 한국 증시는 상승하고 있고, 중국과 홍콩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달러 환율이 다시 100엔대를 육박, 수출주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1.9% 가량 급등하고 있다.

2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258.23포인트(1.94%) 오른 1만3574.7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장중 한 때 1만3600을 돌파하면서 2008년 7월 24일 이후 약 4년 9개월만에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DC에서 지난 18일과 19일(현지시간) 이틀간에 걸쳐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의 엔화약세를 기조로 한 경기부양정책을 용인하면서 관망세를 유지하던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돼 이날 일본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1엔(0.61%) 뛴 1달러에 99.81엔을 기록, 1달러에 100엔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51포인트(0.38%) 하락한 2236.13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9.68포인트(0.04%) 내린 2만2003.89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40.94포인트(0.52%) 상승한 7971.74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3.23포인트(0.17%) 오른 1909.98로 상승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