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4월 하반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이 예상에 부합했다며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덕산하이메탈, 에스에프에이, 비아트론을 꼽았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장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4월 하반기 TV 및 PC 패널가격은 각각 보합세를 기록하며 4월 상반기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절 수요를 대비해 TV 세트업체들이 패널재고를 축적했고 PC 패널의 공급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월 기준 LCD 패널 제품별 평균가격은 TV 202달러, 모니터 62달러, 노트북 39달러라고 계산했다.
김 연구원은 패널 가격이 2분기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달 말에 TV, PC 패널 재고가 소진돼 정상수준에 진입했고, 5월 노동절 수요 및 6월 신제품 출시(UHD TV) 마케팅을 대비해 TV 세트업체로부터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전환투자에 따른 생산능력 축소로 글로벌 LCD 패널공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대형 TV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LCD 패널수급은 갈수록 빠듯해질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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