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 고민 1위, 생각은 많지만… 경험은? ‘꼴찌’

입력 2013-04-21 21:31
[라이프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1위가 밝혀졌다.4월21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희진 부연구위원과 안선영 연구위원은 2012년 10월19일부터 11월2일까지 한 미 일 중 4개국의 19~24세 남녀 6천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활실태 국제비교연구’ 결과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진학과 진로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한국 청소년의 진로 진학 고민 지수는 평균 2.7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미국(2.44), 일본(2.3), 중국(1.75) 순으로 알려졌다.또한 외모 및 신체 관련 고민 지수로는 2.28로 일본(2.3)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미국(2.08)과 중국(1.82)보다는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구직 및 취업 경험 비율은 미국 청소년이 70.3%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청소년은 중국(63%), 일본(40.2%)에 이어 가장 낮은 32.6%를 기록했다. 이에 연구진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진로 및 진학과 관련한 결정성과 독립성, 확신성에서 다른 나라 청소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특히 진로준비 태도와 행동, 역량이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청소년 진로 고민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청소년 진로 고민 1위 신기하다” “청소년 진로 고민 1위 씁쓸한 현실” “왠지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 ‘학교2013’ 공식 홈페이지)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살아 있는 헐크, 맨손으로 호두 깨는 '싸나이' ▶ 길거리 칼군무 영상 화제, 창의적인 멕시코 칼군무 ▶ 맥주 뚜껑 바닥 욕실, 애주가의 무리수? '독특해~' ▶ 남친 오타에 대처하는 자세, “잦 먹고”에 “호두도 먹을게” ▶ [포토] 호야 '여심 흔드는 남성미 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