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영업 규제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유통 3사 지난해 실적이 급감했다.
대형마트 납품 소상공인들과 농민들은 오히려 피해가 심각하다며 규제 철폐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년 대비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2.9%다. 2011년 9.5%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쳤다.
홈플러스도 매출 신장률이 - 4.4%로 사상 첫 감소세로 돌아섰고, 롯데마트의 매출도 1.9%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형마트 3사의 매출액 합계는 작년동기보다 8.4% 떨어졌다.
업계 안팎에선 매출 감소의 결정적 원인은 영업규제 가운데도 의무휴업제라고 지목한다.
실제 이마트는 의무휴업이 4월부터 시행된 지난해 일요일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6%로 2011년 20.9%와 비교해 4.3%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부 매장에 적용된 자율휴무 요일인 수요일의 매출 구성비는 2011년보다 1.1% 떨어졌다.
대형마트 매출 하락세에 비해 재래시장이나 중소 상공인에게 돌아간 이익은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