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차기 사장 공모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8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MBC 차기 사장 공모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접수 마감 후 방문진은 29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계획서 등을 토대로 후보자를 3배수로 압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 3명을 상대로 한 면접이 다음 달 2일 진행된다. 면접 후 같은 날 방문진은 사장 내정자를 정하는 이사회 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전체 이사 9명 중 과반수인 5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자가 차기 사장 내정자로 결정된다. 내정자는 이후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사장으로 확정된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김재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 주주총회 전까지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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