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증권사들의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부분 감소했다.
키움증권은 2012회계연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 회계연도보다 9.9% 줄어든 5118억원, 영업이익은 62.9% 줄어든 623억원을 냈다고 18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60.8% 감소한 499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한양증권의 매출은 11.9% 줄어든 1702억원, 영업이익은 62.6% 감소한 65억원에 그쳤다. 이트레이드증권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매출은 33.2% 줄어든 4416억원, 영업이익도 70.5% 감소한 120억원에 그쳤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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